[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충청북도가 인공지능(AI) 대중화 시대에 발맞춰 도정 혁신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 연구용역’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충청북도는 3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정 현안 및 인공지능 관련 업무 팀장·유관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이방무 기획관리실장 주재로, 인공지능(AI) 대전환 전략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AI 기술이 급속히 일상생활로 확산되고 있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행정 분야에서 AI 기술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둔다.
주요 연구 내용은 ➊ AI 대·내외 환경 분석 ➋ 충북지역 특성 및 기반 분석 ➌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 및 전략 수립 ➍ 핵심 추진 과제 및 행정 혁신 방안 발굴 ➎ 분야별 전략계획 및 선도사업 발굴 등이다.
연구 수행사는 ㈜씨엔엘컨설팅으로, PM 김정수 이사는 연구의 세부 수행계획과 전략 방향을 발표하며, 참석자들과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은 ‘25년 8월까지 8개월간 진행되며, 유관 부서와 도내 혁신기관(충북연구원, 충북과학기술혁신원)으로 구성된 TF팀을 운영하여 공동으로 AI 대전환 도정 운영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도민 대상 정책 세미나를 개최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연구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충청북도는 이번 연구와 함께 ‘25년도 신규사업으로 도민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융합 정책발굴 해커톤 대회’를 추진하여 도정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과정에 도민들의 직접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AI 충북’ 실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방무 도 기획관리실장은 “AI는 현재 우리 삶에 깊이 스며들고 있으며, 충북은 이번 용역으로, ‘AI 중심 충북’이라는 비전을 구체화하고, AI 기술을 활용하여 도민 체감형 행정서비스 혁신과 지역 특성에 맞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AI 대중화 시대에 대응하는 충청북도의 선제적 노력으로,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