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포항 송라면 방석리마을이 지난 11과 12일 인천 영종도에서 개최된 ‘제17회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2024년 바다가꿈 프로젝트 경진대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1등에 해당하는 대상을 수상한 방석마을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 그리고 내년도 바다가꿈 지원금 2,000만 원이 지급된다.
‘바다가꿈 프로젝트’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촌과 바닷가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활동이다.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에서는 수협중앙회의 ’바다가꿈 기금‘을 활용해 매년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한 어촌 환경 개선 사례를 발굴·선정하고 있다.
포항 방석리마을은 ’지역활동가 양성으로 지속가능한 바다가꿈 프로젝트 추진‘을 목표로 마을주민, 청년 귀어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활동가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업사이클링 체험, 해양환경정화 활동 등을 진행했다.
이러한 활동으로 주민들이 스스로 환경을 개선하고 어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어촌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번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게 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우수어촌계 지원과 우수한 해양자원을 활용해 어촌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특화사업을 적극 발굴해 어업인 소득 다변화와 어촌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북도 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