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거창군은 지난 14일 거창컨벤션웨딩홀에서 ‘거창군 축구인의 밤 및 협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거창군 축구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거창군축구협회가 주관했으며,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김일수 도의원, 군의원, 체육회장, 경남축구협회장, 거창군 축구협회 관계자, 선수, 지도자,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거창군수 표창이 이임하는 성현수 회장에게 수여됐으며, 거창군축구협회는 지역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해 100만 원을 거창군장학회에 기탁했다.
또한, 전재규 부회장과 김태균 사무국장에게 감사패가, 최기준, 고영진 이사에게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거창한FC 학부모 일동은 김병두 수원시축구협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아울러, 우수 선수 및 인재 양성을 위해 거창한유소년FC(감독 고영진)와 거창FC(감독 최명룡)에 각각 100만 원, 거창 출신으로 부산 경남공업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김도영 선수(2학년)에게 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제6대 성현수 회장의 이임과 제7대 서임성 회장의 취임을 통해 거창군 축구협회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성현수 회장은 이임사에서 “축구협회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임원진들과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서임성 회장은 취임사에서 “거창군 축구협회가 더욱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축구인의 밤을 통해 거창 축구의 저력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라며 “올해 준공 예정인 제2스포츠타운 축구장 조성을 비롯해 스포츠파크 보조경기장 개선, 제2창포원 축구장 및 풋살장 조성 등 축구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거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