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합천군은 합천-고령 초광역 가야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한 제14회 합천박물관 특별기획전(가까운 이웃, 합천과 고령의 가야이야기) 연계 체험프로그램 『타임머신 타고 가야나라로 고고(gogo)』를 14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합천박물관과 대가야박물관이 협력해 유아 및 초등학생 동반 가족 23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합천박물관과 대가야박물관에서 다양한 교육, 답사, 만들기 체험을 즐기며 가야의 역사를 흥미롭게 배웠다.
합천박물관에서는 세계유산 옥전고분군의 가치에 대한 간단한 교육으로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이어 새단장한 합천박물관의 콘텐츠를 활용한 미션형 답사활동과 환두대도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를 통해 옥전고분군 출토유물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유물 AR 콘텐츠 및 실감영상 미디어아트를 체험하며 가야고분군 출토유물과 합천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고령 대가야박물관으로 이동해 금동관 만들기 체험과 지산동고분군 관람을 통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삼국보다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가야의 역사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며 이해하기 쉬웠다”며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합천박물관 관계자는 “세계유산 옥전고분군의 가치와 중요성을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다양한 역사문화체험을 통해 지역민들이 합천박물관과 옥전고분군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합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