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12월 12일, 13일 이틀간 관내 초등학교 교감, 교사 134명을 대상으로 ‘온(溫) 인성 스쿨 운영 사례 나눔 워크숍’을 개최했다.
‘온(溫) 인성 스쿨’은 남부교육지원청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남부인성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학교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 관내 32개 초등학교에서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인성 함양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5개교가 대표적인 운영사례를 발표했다.
▲감삼초등학교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CPR 인성교육’을 통해 지구 사랑의 가치를 실천하는 학교·학급 경영 사례를 소개했으며, ▲대명초등학교는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시민성 함양을 위한 ‘북 TOUCH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와룡초등학교는 예술교육과 인성교육을 접목한 ‘마음 그릇 가꾸기’ 프로그램으로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 사례를 공유했고, ▲장동초등학교는 ‘꿈 모아 희망 자람’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성장에 초점을 맞춘 학급 경영 사례를 발표했다.
▲용산초등학교는 전문학습공동체를 활용한 ‘미르뫼 아띠 탐험대’ 운영으로 교사들의 수업 나눔을 통한 인성교육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사례 발표를 넘어 남부 관내 전체 학교가 참여하는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이 됐으며, 참가 교사들은 실천 중심 인성교육의 구체적인 방법론과 학교별 특성화 전략을 공유했다.
류호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유된 우수사례들이 관내 전체 학교로 확산되어 따뜻한 교육공동체 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배움과 삶이 일치되는 인성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대구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