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전국 여자야구 동호인들이 함께하는 ‘제1회 제천 의림지배 전국 여자야구대회’가 지난 12월 7일~8일, 14일 부터 15일 4일간 금성야구장, 송학야구장 2개소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여자야구 저변 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처음 열린 이번 대회는 제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제천시와 제천시체육회가 후원했다.
참가 팀으로는 전국 여자야구단 8개 팀(경찰청, 나인빅스, 레드폭스, 빅사이팅, 산타즈, 원 야구단, 익산 어메이징, 클라우드나인)이 출전했다.
예선은 A조, B조로 나눠 조별리그로 진행됐으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15일 결승전에서는 레드폭스팀이 나인빅스팀을 8대 4로 이기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제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여자야구 대중화 발전에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성국 제천시체육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최선을 다한 참가팀들과 대회운영을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에게 모두 감사드린다”라며 “2025년에도 열릴 야구대회 개최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제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