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보성군은 지난 12일 회천면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정삼순 된장이 기탁한 된장세트 60개(200만 원 상당), 보성사랑상품권 100만 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삼순 된장의 대표 정삼순 씨는 지역 귀촌인 우수사례로 손꼽힌다.
보성군 득량 출신으로 서울에서 30년을 거주하다 전통 손맛을 이어보고 싶다는 일념으로 2013년 고향으로 돌아와 전통 방식의 메주를 대규모로 생산할 수 있는 정삼순 된장을 설립했다.
주요 판매품은 국내산 콩과 보리로 담근 보리된장과 간장이다.
보성군 온라인 농산물 직거래 장터인 ‘보성몰’ 주문 판매와 보성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돼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정삼순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회천면 행정복지센터에 된장 세트와 보성사랑상품권을 기탁하며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선종배 회천면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회천면도 겨울을 날 수 있는 훈훈한 온기를 나눌 수 있도록 우리 지역을 샅샅이 살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남도보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