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경북교육청은 16일 본청 행복지원동 대회의실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교육복지협의회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교육복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 논의를 통해 학생들에게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와 법정 차상위, 법정 한부모가정 학생 수가 48명 이상인 초?중학교 53교를 단일형 사업학교로 지정하고, 20명에서 47명인 초?중학교 중 2개 학교가 연합하는 연합형 사업학교 64교를 선정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교육복지사를 본청 1명과 기관 4명, 단일형 사업학교 53명, 연합형 사업학교에 32명 등 총 90명을 배치하여 △위기 학생 발굴 △교육 복지 프로그램 운영 △맞춤형 사례관리 지원 등을 통해 교육-사회-문화적으로 균형 있는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경북교육청의 대표적인 교육복지사업이다.
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2023년부터 사업 기간을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고, 사업학교도 기존 102교에서 117교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중심교육지원청에 사회복지 임기제 공무원을 배치해 촘촘한 교육 복지 체계를 구축하며 학생들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돕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2024년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 현황을 보고한 뒤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지역 내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교육 복지 네트워크를 공고화할 것을 제안하며, 공동 사례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교육 취약계층 학생의 실질적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접근과 정책적 개선 방향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권성연 부교육감은 “이번 협의회는 교육 복지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경북교육청은 질 높은 교육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북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