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강진군은 최근 충남 공주 일원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문화관광해설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강진군 문화관광해설사와 군 관계자 등 총 21명이 참여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 관광 자원을 효과적으로 해설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 첫날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마곡사를 방문해 사찰의 역사와 문화를 탐구하고, 백제 문화권의 주요 유적지인 무령왕릉과 송산리고분군을 견학하며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둘째 날에는 공주의 근현대사를 대표하는 옛 공주읍사무소를 방문해 근대 건축물의 가치와 보존 방안을 논의했으며, 우금치 전적지에서 동학농민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해설사들이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이를 관광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현장 체험을 통해 강진군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강진군은 2025년 생활인구 증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비전을 추진 중인 가운데, 관광산업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지역 문화와 역사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대라는 강진군의 목표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남도강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