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이미란기자] 고창군에서 지난 14일 전북지역 청년 27명이 참여한 ‘전북형 귀농귀촌 사관학교-청춘 스카우트’ 프로그램이 열렸다.
‘청춘 스카우트’는 사단법인 전북 귀농귀촌 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전북형 귀농귀촌 사관학교 세부 프로그램이다.
군부대 장병, 대학생, 일반 청년 등을 대상으로 전북자치도 내의 시·군과 연계하여 귀농귀촌 현장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고창군에선 5명의 농업인이 멘토로 나섰다.
멘토단은 고창군 딸기 연구회 이종현 회장(딸기), 고창군 귀농귀촌협의회 홍성만 지회장(복분자,고추), 오세훈 수석부회장(문화,관광), 정승환 청년농부(낙농), 고세호 체류형창업팀장(수박)으로 꾸려졌다.
멘토단은 예비 청년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농업기술, 농촌경제, 생활환경 등 직면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전수했다.
또 고창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견학도 이뤄졌다.
체류형센터는 고창에서 먼저 살아보고 귀농귀촌을 결정하고 싶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매년 30세대를 모집해 단독주택 또는 공동주택에 체류하면서 텃밭과 공동하우스를 이용하여 체계적인 영농기술교육과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한 (사)고창군 귀농귀촌협의회는 멘토멘티, 재능기부, 동아리 활동 등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한 귀농인 영농정착금, 농가주택 수리비,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대출 이차보전 지원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고창에서 귀농·귀촌을 꿈꾸는 이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고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