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광기자] 원주 수출기업은 지난 13일 춘천시 세종호텔에서 열린 ‘제8회 강원수출대상’에서 대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하고, 함께 열린 ‘제61회 무역의 날 수출의 탑’에 14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강원수출대상은 2017년부터 도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직접수출액이 50만 불 이상이면서 수출 노력이 우수한 기업에 본상을, 직접수출액이 5만 불 이상이면서 첫 수출 달성, 수출 급성장, 수출국 다변화 등을 기록한 기업에는 특별상을 수여하고 있다.
수출실적이 가장 우수한 기업에 시상하는 대상에는 원주시는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식품 생산기업인 ㈜삼양라면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에는 자동차 부품 회사 ㈜프라이맥스가, 특별상에는 건강기능식품 제조 회사 ㈜네이처팩토리와 세라믹도료 생산기업 대한화인세라믹㈜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 기업은 강원도 수출지원사업 우선권을 부여받으며, 해외마케팅 사업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에 더해 ㈜삼양식품과 ㈜프라이맥스는 적극적으로 수출 확대 및 수출 지원활동을 한 관계자 등에게 수여되는 강원수출대상 수출유공 포상에도 선정됐다.
또한 강원수출대상과 함께 열린 한국무역협회 주관 ‘제61회 무역의 날 수출의 탑’에 선정된 도내 32개 수출기업 중 관내 기업 14곳이 이름을 올리며 원주 기업의 저력을 과시했다.
선정된 원주 기업은 ㈜네오바이오텍, ㈜은성글로벌, ㈜알에프바이오, ㈜비알팜, ㈜윈백고이스트, 하나금속㈜, ㈜케이투앤, 유성씨앤에프㈜, ㈜네이처팩토리, ㈜마루치, ㈜에이치비오티메디칼, ㈜엘에이치바이오메드, ㈜엠아이원, ㈜테스 등 14곳이다.
한편 원주시 수출은 관내 기업의 선전에 힘입어 2024년 10월 기준 한국무역협회 수출통계에서 3.4%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수출실적도 10억 불을 돌파해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등 관내 기업의 수출을 증대시킬 수 있는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을 다각도로 실행해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 원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