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대구 달서구가 2024년 행안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늘봄학교 연계·협력 우수사례 공모에서 장관상 수상을 수상해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에서 늘봄학교 지방자치단체 연계협력 우수사례 발굴 확산을 위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달서구는 공모에서 대구?경북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모에는 전국 42개 지자체(17개 시·도, 226개 시·군·구)가 참가, 1차 서류평가와 2차 종합심사를 거쳐 18개(광역 3개, 기초 15개)의 자치단체가 선정돼 행안부장관상 및 특별교부세를 교부받는다.
달서구는 늘봄학교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평생학습사업과 연계해 초등돌봄지도사를 양성하고 있다. 50플러스센터에서 대구교육대학과 협력으로 초등돌봄지도사 교육을 진행 중이며, 현재 15개 학교에 파견하고 있다. 또한, 교육발전특구사업에 일환으로 지역 아동센터에 늘봄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달서구는 2025년 5월 개관 예정인 평생학습관 및 진로진학지원센터 중심으로 상설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주민 강사 양성 및 배치로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디지털체험시설, 숲속모험놀이터, 목재문화관, 별빛 천체과학관 등 우리 지역 시설을 활용한 놀이·체험 융합교육, 공동체의식 프로그램, 세계시민 교육 등 특화프로그램을 통해 달서구 특성에 맞는 늘봄 환경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는 지난 20여년간 평생학습도시 발전을 달성한 역량과 다양한 학습체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며, 남부교육지원청과 학교 및 주민공동체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수준 높은 교육과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살고 싶은 달서구로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