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강원도 양구군 방산중학교는 2024 더나은 작은학교 교육과정 브랜딩의 일환으로 운영한 '양구백자 장인되기 프로젝트'의 성과를 선보이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17일 백자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진행되며, 학생들이 1년간 열정적으로 참여한 결과물이 전시될 예정이다.
'양구백자 장인되기 프로젝트'는 지난 2월 양구백자박물관(관장:정두섭)과 업무협약을 통해 박물관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진로 탐색 및 작은 학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리 고장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년간 주 1회, 2시간씩 창체 활동 시간과 방과후 활동 시간을 연계하여 학생들이 제작한 다양한 백자 작품들이 공개된다.
이를 통해 양구백자의 전통과 학생들의 개성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결과물들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산중학교 강인숙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공동교육과정 모델로써 교육경쟁력 강화와 지역 활력의 상생효과를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두섭 백자박물관장은 “학생들이 양구백자와 우리 고장에 대해 더욱 이해하고 진로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전시회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 양구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