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광주광역시는 14일 시청 시민홀에서 ‘제2기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광주시는 자치구와 교육청, 학교 등과 함께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희망자를 모집해 13개 학교 41명을 ‘제2기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로 선정했다.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는 제1기로 활동 중인 10개 학교 58명을 포함해 총 23개 학교 99명이 앞으로 놀이터·통학로 등 학교 주변 위험요소를 직접 찾아 안전신문고에 신고하는 활동을 한다.
광주시는 어린이 안전히어로즈에 참여한 어린이에게 자원봉사시간 인정과 우수어린이 표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교통·화재·생활안전 등 안전교육 동영상 상영, 안전실천 선서, 위촉장·안전보안관 배지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1회 어린이 안전골든벨 왕중왕전’이 펼쳐졌다. 세이프온 주최로 열리는 왕중왕전은 예선을 통과한 초등학교 100여명이 참여해 어린이들의 일상에 꼭 필요한 재난과 안전 관련 상식 등을 주관식과 객관식, ○X퀴즈로 풀며 안전지식과 재난 대응요령 등을 쌓는 시간이었다.
첫 안전골든벨은 진월초등학교 김지영 학생이 울렸다. 이어 2등을 차지한 고예윤(교대부설초) 학생과 함께 광주광역시장상을 받았다. 광주시의회 의장상에는 설인후(계림초), 곽시윤(진월초), 이수지(선운초) 학생이 수상했다.
이부호 안전정책관은 “어린이 안전히어로즈가 안전체험 교육 및 캠페인 등 다양한 안전문화활동을 통해 어린이 스스로 자긍심을 갖고 안전한 광주를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광주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