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 주도로 이루어지는 인구감소 대응 사업의 성과를 각 지자체와 공유하고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11개 광역 시?도 중 사전 심사를 거쳐 경진대회에서 발표할 총 3개 시?도(강원, 전남, 경북)가 선정됐다.
12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경진대회에서, 도는 2024년 1월 전국 최초로 ‘필수의료지원 전담팀(필수의료지원 TF팀)’을 구성하여 도내 의료취약지에 분만,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 사례를 발표했다.
보건의료 전문가로 구성된 강원특별자치도 필수의료 협의회를 통해, 의료 인력 이탈 방지 및 지역 정착 유도를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분만 및 소아청소년과 의료취약지역 응급산모 안심스테이 ‘품안애’ 운영, 소아청소년과 야간 진료 기능 강화 등을 통해 의료취약지역의 의료 인프라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이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는 전국 최초로 필수의료 관련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필수의료?응급실 기능 유지 및 재개를 위한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 긴급 지원을 통해 의료 공백 해소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정부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희 강원특별자치도 복지보건국장은 “향후 강원형 의료자원 공동 활용 플랫폼 구축 등 필수의료 기반 강화와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 운영을 통해 의료 환경을 개선하여 인구감소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들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