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문경시는 10월 25일 우지동 한우농장 럼피스킨 발생에 따른 ‘방역대 내 소 사육농가 이동제한 조치’를 46일 만인 12월 10일 해제했으며, 폐쇄됐던 가축시장도 11일 재개장했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럼피스킨 발생에 따라 양성축 7두를 긴급 살처분하고, 반경 5km 내 224농가에 대해 질병전파 방지를 위해 이동제한 조치를 했다. 이후 추가 발생이 없고, 발생농장 및 방역대 전 농가 임상관찰 및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어 이같이 조치했다.
시는 그동안 럼피스킨 조기 종식을 위해 전 농가에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파리·모기 구제를 위해 연무소독 차량 2대와 연무소독기 9대를 동원해 축산 전 농가 방제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방역대내 사육 농가는 축협 연무소독 차량 및 공동방제단 차량등 4대를 별도로 배치해 집중 소독과 방제를 실시했다.
문경시장은 “럼피스킨 발생으로 긴 기간동안 이동제한 조치에도 방역에 적극 협조해준 축산단체 및 농가에 감사드리며, 재발 방지를 위해 농가가 자율적인 방제와 소독을 지속 실시하고, 백신접종에 철저를 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북도 문경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