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청주시는 ‘실시간 도로위험 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와 도비 7억1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실시간 도로위험 관리시스템은 기후 온난화에 따른 폭설, 이상고온 등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포트홀(도로 파임), 도로균열 등 도로위험 사항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구축하는 시스템이다.
대중교통과 관용차량에 실시간으로 포트홀을 탐지할 수 있는 장치를 부착해 포트홀 위치를 빠르게 파악한 후, 도로 보수 부서가 이에 대해 빠르게 조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행안부는 청주시의 면적, 인구, 교통량을 고려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한 도로위험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과, 청주시가 충청북도와 협력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구상한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10억원(국비 5억6천만, 도비 1억5천만, 시비 2억9천만)을 투입해 내년 초부터 사업에 착수해 연중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실시간 도로 위험정보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교통사고를 예방함으로써 시민들께서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