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부산 동래구 온천2동은 지난 11월 한 달간 안전복지추진단에서 지역 내 청각장애인과 난청인 가정을 대상으로 빛으로 방문객을 인지할 수 있는 초인등 설치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각 장애 및 난청으로 인해 방문객을 인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온천2동 안전복지추진단은 평소 지역 순찰, 가정방문, 안전복지 특화사업 실시 등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준길 안전복지추진단 위원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청각 장애인과 난청인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미경 온천2동장은“이번 사업은 단순한 장비 설치를 넘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방안을 모색해 준 안전복지추진단에 감사드리며, 지역주민 간의 소통을 증진하는 가교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