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지난 7일 청년 복합문화 창작공간 SPACE 119에서 개최된 ‘청소년 아트 페스티벌 with 메리 크리스마스 금곡’ 행사가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 입주 예술인, 금곡대로616번길 상인들이 함께 참여해 문화와 예술을 통해 소통하는 특별한 추억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 마켓 및 체험 프로그램 △ 공연 및 퍼포먼스 △ 포토존 및 인생네컷 촬영 부스 등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되어,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우리 동네에는 재미있는 행사가 별로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런 특별한 행사가 열려서 정말 신나고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입주 예술인 이민제 작가는 “평소 팀원들과 작업 활동만 하다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과 직접 만날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오태원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SPACE 119가 지역 문화 거점으로서 자리 잡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예술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SPACE 119는 구 금곡 119안전센터를 리모델링 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으로, 청년 예술인에게는 창작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주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SPACE 119는 지역사회와 예술 간의 연결 고리를 더욱 강화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예술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보도자료출처: 부산시 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