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관기자] 장수군은 5일 장수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 탄신 제450주년 의암주논개 제전·제57회 군민의 날·제56회 장수군민 체육대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최한주 군의장과 의원, 기관사회단체장, 해주 최씨와 신안 주씨 종친회,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앞서 의암사 영정각에서 의암 주논개의 애국충절을 기리는 논개 제례 봉행이 거행됐다.
이어 7개 읍·면의 창의적이고 특색있는 입장식을 시작으로 진행된 1부 기념식에서는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 발전에 앞장서 온 군정발전 유공자 이지숙, 육종윤, 윤재석 씨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또한 제42회 군민의 장 수상자인 문화체육장 유영해(76세)씨, 산업공익장 박순도(77세)씨, 애향장 유계선(68세)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이와 함께 제17회 의암 주논개상 수상자 조현욱 씨에 대한 추대식도 거행됐다.
제56회 장수군민 체육대회에서는 축구, 족구, 게이트볼, 배구, 400m계주, 4.1K장거리,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고리걸기, 씨름 등 총 11종목의 경기가 펼쳐졌으며 군민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서로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결과 산서면이 종합1위, 장수읍이 종합2위, 장계면이 종합3위를 차지했다.
또한 입장상은 계남면에 돌아갔으며, 클린상은 번암면, 천천면, 계북면이 수상했다.
최훈식 군수는 “군민의 날은 장수군민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는 자리이며 화합의 장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장수’라는 비전을 실현하고 군민의 행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 장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