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함안군은 군북면 오곡마을 주민 대상으로 산사태 예방 및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산사태 지정 대피소인 오곡마을회관에서 오곡마을 주민(13가구 29명)을 대상으로 산사태 발생 시 주민 행동 요령, 사전대피 안내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강의는 한국치산기술협회 경남지부 강민철 과장이 산사태의 원인과 발생 가능 지역, 사전대피 중요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으며, 교육 과정은 △산사태, 홍수 등 행동 요령 △안전보호구함 및 대피소에 비치된 재난 안전 물품 사용 방법 안내 △재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비상식량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교육을 통해 산사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으며, 사전 대피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앞으로도 교육이 정기적으로 진행되어 주민들이 사전대피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산사태 예방 안전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 의식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함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