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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아이 낳기 좋은 무주 만들기” 최선 다양한 임신·출산·양육 지원 눈길

가임력 검사부터 산후 건강관리사 지원까지

[한국제일신문, 김성관기자] 무주군이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고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취지에서 올해 임신·출산·양육 지원에 주력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역 내에 주소를 둔 20세부터 49세 남녀 주민의 가임력 확인에 필요한 검사도 지원(임신사전건강관리 지원-여성 최대 13만 원, 남성 최대 5만 원)한다.

임산부 등록을 하면 엽산제(3개월)와 철분제(5개월) 등 영양제를 지원한다.

또 유아용 식판과 이유식 보냉가방, 신생아 용품(손톱깎이, 속싸개, 배냇저고리 등), 젖병, 빨대컵, 임산부 차량표지판 및 가방배지, 모자보건수첩 등을 지원한다.

단기간 사용하는 고가의 출산 및 육아용품 구입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유축기와 젖병소독기, 수유 시트, 이유식 제조기 등 출산·육아용품 무료 대여 서비스도 진행한다.

임신 24주 이상 임산부에게는 임신축하금 50만 원을 무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며 산부인과가 없는 지역의 현실을 고려해 산전 검사 및 분만을 위한 임산부 이송 지원 서비스(교통비 최대 70만 원)도 제공한다.

도내 지정 의료기관(산부인과, 한방과)과 산후조리원에서 산후 치료를 받았을 때에도 1인당 최대 20만 원을 지원(1년 이내 사용이 가능한 쿠폰으로 발급)한다.

이외 산모의 산후 건강관리, 신생아 건강관리, 가사 지원을 위한 가정방문 서비스도 제공(5일에서 최장 40일, 휴게 시간 포함 1일 9시간) 하는데 본인부담금의 90%를 무주군에서 지원한다.

출산 장려금도 첫째아 4백만 원부터 넷째아 1천5백만 원까지 지급한다.

무주군에 출생 신고된 영유아에게는 첫만남이용권도 지급(첫째아 2백만 원, 둘째아 이상 3백만 원 국만행복카드 바우처)한다.

출생 아동 명의의 축하 통장(축하금 20만 원 입금)도 개설해 지원하며 셋째아 이상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육아용품 구입비 25만 원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저소득층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기저귀 월 9만 원, 조제분유 월 11만 원 최대 24개월간 국민행복카드 바우처로 지원), 미숙아 및 선천적 이상아 의료비 지원(미숙아 체중별 3백만 원부터 1천만 원, 선천성 이상아 1인당 5백만 원), 선천성대사이상 검사 및 환아 관리, 선천성 난청 검사 및 보청기 지원사업 등을 진행한다.

19대 고위험 임신 질환으로 진단, 입원 치료를 받거나 사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들에게는 입원 치료에 대한 전액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진료비 등 의료비도 지원(해당 금액의 90%, 1인당 최대 3백만 원)한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 박인자 과장은 “무주군의 지난해 출생아는 62명으로 ‘23년에 비해 19명(44.19%)이 증가해 전북에서도 증가율이 가장 높은 군이 됐다”라며

“지역 현실에 맞는 모자보건 정책을 발굴·추진해 아이 낳아 키우기 진짜 좋은 곳이 무주라는 인식을 확산시켜 인구문제를 해소해 가는 디딤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별 지원 대상 및 내용, 신청 방법, 기한 등은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 지역보건팀 또는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으로 하면 되며 무주군보건의료원 백서 “건강더하기”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무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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