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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도움이 되는 조끼! 홍천군 스마트 돌봄 조끼 사업으로 어르신 안심 생활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홍천군은 2024년 돌봄 조끼 사업을 통해 스마트 사회서비스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초고령 사회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돌봄드림, 홍천군노인복지관, 사회복지법인 중앙원 등과의 협업을 통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돌봄 조끼 사업은 지역 내 독거노인 및 고위험 질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혁신 기술을 돌봄 영역에 도입하는 데 성공했다.

돌봄 조끼는 착용한 사용자의 심박, 호흡 등의 생체리듬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지켜볼 수 있어 노인의 건강 상태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비상 상황 발생 시 조끼에 장착된 버튼을 누르면 119와 연동되어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로 착안하여 사용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동시에 지원하고 있다.

사용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스마트 기기의 큰 글씨 사용법을 제공하고, 찾아가는 방문 교육을 통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여 개인별 사용률과 만족도를 높였다.

그뿐만 아니라 지역 내 2명의 케어(관리) 매니저를 채용해 일자리 창출과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등 현장에서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어 지역 내 사회 안전망을 강화했다.

2024년 9월, 홀로 사시는 A 어르신의 사례는 돌봄 조끼의 효과를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로 A 어르신은 야간에 갑자기 소변이 나오지 않아 고통을 겪고 있던 찰나, 돌봄 조끼에 부착된 긴급버튼을 이용함으로써 더욱 신속하게 119와 연계가 되어 빠른 처치로 건강을 다시 회복할 수 있었다.

이번 사례의 응급상황을 신속히 대응할 수 있었던 것은 이 돌봄 조끼 사업의 성과임을 재확인했다.

돌봄 조끼 사업을 통해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도움과 안전망을 제공하는 홍천군의 노력은 고령 사회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대응을 끌어내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인해 홍천군은 2024년 행정사무감사 결과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2024년 보건복지부 자체 성과 평가에서도 계속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어 국비 155,200천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홍천군이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사례로 평가된 것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는 시점에서 홍천군은 이러한 사회적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2024년 돌봄 조끼 사업에 이어 노인의료돌봄통합지원 기술지원형 공모사업에도 선정됐듯이 앞으로 지역 내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 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돌봄 사업을 준비해 나갈 예정이며 어르신 개인별 건강관리와 지역 내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촘촘한 돌봄서비스 제공으로 가족의 돌봄 부담 또한 경감 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 홍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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