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은 미술관 내 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해 작품 활동을 펼칠 제20기 입주작가를 모집한다.
이는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지원해 작가들의 작품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이와 더불어 양구군과 박수근미술관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주작가에게는 72.6㎡, 84.13㎡, 49.5㎡의 규모로 개인 작업과 숙식이 가능한 창작스튜디오가 제공되며 평론가 매칭, 개인전 개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작가는 4명이고, 입주 기간은 2025년 4월부터 2026년 3월까지 1년이며, 30세 이상이고 창작활동 공간(작업실)을 소유 또는 사용하고 있지 않은 현대미술 전 장르의 국내외 미술작가가 입주할 수 있다.
아울러, 심사 과정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연고 작가(출생지, 성장지, 거주지)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입주작가는 박수근미술관에서 기획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적극 협조해야 하며, 입주 기간이 만료될 때 박수근미술관에 작품을 기증해야 하는 등의 조건을 따라야 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작가는 입주신청서와 자기소개서, 창작활동 계획서 등의 서류를 갖춰 2025년 1월 7일부터 1월 15일까지 박수근미술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된다.
양구군은 서류 및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해 2월 12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장양희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장은 “역량있는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는 입주작가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 양구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