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관기자] 군민 화합을 위한 자연특별시 무주군 신년하례회가 지난 6일 무주예체문화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무주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새해를 맞아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무주군 발전과 군민 화합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도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등 2백여 명이 참석해 덕담을 나누고 소망 떡 자르기 등에 함께하며 군민 모두의 평안을 기원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해가 바뀌면 나아지겠거니 기대했던 상황은 나라 안팎으로 이어지고 있는 전쟁과 도발, 사건과 사고, 심각해지는 인구감소 문제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오히려 불안만 가중되고 있다”라며
“지역생존을 위해 우리 군은 무실역행(務實力行)의 자세를 올 한 해 행정의 근본으로 삼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주거와 에너지, 교육, 문화, 먹는 물과 교통 등의 사회접근성을 강화하고 서민경제 활력을 제고해 지역 격차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 관광 생활인구 확대에 집중하는 한편, 스마트 시설 확대와 기술지원을 통해 기후변화 적응을 돕는 등 농업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여행지로서도 삶터로서도 최적일 수 있도록 안전한 무주를 만들고 기후복지에도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무주군은 △체류 인구 유입을 위한 관광자원 확충, △세계 태권도 중심으로서 무주 위상 강화,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 △서민경제 안정과 농업 경쟁력 향상,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강화, △인재 양성을 비롯한 △살기 좋은 무주 만들기에 매진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모습을 드러내는 △군립요양병원(2025. 3. 개관 예정)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으며 △무주 생태모험공원(~2025, 반딧불이 생태습지 등)을 비롯한 △태권브이랜드 조성 사업(~2026. 테마공원 조성 및 연계 관광 활성화),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2026. 경영실습장, 임대형 스마트팜 등), △첨단 스마트 원예시설 구축(청년 희망 스마트팜 확산 사업 등),
△70세 이상 어르신 목욕비 지원(1인당 1회 5천 원, 월 2회 목욕비 바우처 카드로 지원)과 △읍면 단위 LPG 배관망(460세대)을 비롯한 △스마트 도시안전망 구축(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효율성 높은 청년정책(일자리 지원 등 31개 사업), △귀농귀촌인 유입을 위한 에코빌리지 2차 조성 사업(분양형 주택용지 40호) 등 추진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 무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