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홍천군은 연구 개발된 농축 산업 신기술의 신속한 확산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24년 190개소를 대상으로 식량․원예․과수․축산분야 68개 농촌지도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 선제적 재해 대응, 스마트 축산 기술을 집중 보급 함으로써 직면한 현장 문제를 적극 해결하는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다수 창출했다.
육묘부터 이앙까지가 전체 노동시간의 30%를 차지하는 벼농사에 드문 모심기 시범 요인을 58ha 투입하여 육묘 노동력 27%, 육묘 비용 46%를 각각 절감했다.
또한 새로운 소득작목의 안정적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딸기 삽 목묘 대량증식 기술을 보급, 관행 대비 경영비 62.2%를 절감하며 사업 참여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어 25년 확대 보급으로 홍천형 촉성재배를 위한 우량묘 자가 공급률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꽃가루, 수정벌을 이용한 인공수분 확대와 과수 보온 피복재 지원으로 저온 피해를 줄이고 타이벡 반사필름 활용 기술 보급으로 불볕더위, 이상고온에 대응, 일소 및 열과 피해를 낮추었다.
또한 사과․복숭아 신규과원(4.1ha) 암거배수시설 설치로 동해 및 습해에 적극 대응했다.
축산분야는 가축 질병 예방과 스마트 축사환경 조성 관련 5개 사업을 14개 농가에서 진행했다.
국내 개발 케토시스 회복 및 예방 기술 적용으로 대사성 가축 질병 발병을 막고, 축종별 다양한 스트레스 저감과 안정 사양으로 6~8%까지 소득이 증가하는 등 축산분야 신기술 보급에 주력했다.
농업기술센터 민구홍 기술보급과장은 “앞으로도 농․축산분야 추진 사업이 생산성 향상, 품질 제고, 조수입 증가로 이어지는 실질적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기술 지도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기술보급과 직원들은 24년도 시범 및 자체 사업으로 추진한 사업의 결과를 적극 공유하고 앞으로 실행할 핵심 추진 과제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며 협업과 소통의 오픈랩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홍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