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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지역 안전지수 3개 분야 등급 개선

화재, 자살 분야 2개 등급 개선 등…지속적인 안전관리 정책 추진 다짐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행정안전부에서 공표한 2024년 지역 안전지수에서 속초시는 6개 분야 중 3개 분야의 등급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에서 2015년부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지역의 안전수준과 안전의식 등 상대적인 안전 역량을 진단하고, 이를 산출해 매년 공개하는 지표이다.

대상 분야는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으로 총 6개로 구성되어 있다.

속초시는 전년 대비 화재(4등급→2등급), 자살(4등급→2등급), 감염병(4등급→3등급) 등 3개 분야에서 등급이 개선됐다. 교통사고(3등급), 범죄(5등급), 생활안전(3등급) 등 3개 분야는 동일한 등급을 받았다.

화재 분야에서는 화재로 인한 사망자 수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자살 사망자 수는 29명에서 19명으로 감소되며 각 2개 등급씩 상승했다. 감염병 분야에서는 법정감염병 사망자 수가 대폭 감소되어 등급이 개선됐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지역 안전지수 등급은 그간 지역 안전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이며 더 개선해야 할 분야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다양한 안전관리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여 취약한 부분도 높은 점수를 받아 우리 시가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보건소, 소방, 경찰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속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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