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2024년 동계(겨울·봄)방학 기간 중 관내 교육취약계층 학생 36명을 대상으로 ‘동네 틈새 안전망’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네 틈새 안전망’은 2022년부터 시행된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의 일환으로, 방학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과 결식을 예방하고 복지 사각지대 가정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지자체와 복지관 등 지역사회복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매 여름·겨울 방학 기간에 운영되고 있다.
이번 동계방학 기간에도 동부교육지원청은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한다.
방문 시에는 도서, 완구, 간식, 식료품 등으로 구성된 물품 키트를 전달하고, 학생들의 안부를 확인하며 필요한 맞춤형 지원과 지역사회기관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과 가정 상황에 따라 ▲난방비 지원, ▲긴급 생계비 지원, ▲학습지원, ▲돌봄 지원 등이 이루어지도록 지역자원을 연계하고, 학기 중에도 지원청과 학교가 협력하여 학생 개별 맞춤형 지원과 사례관리, 모니터링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의주 교육장은 “긴 동계방학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지원 공백을 사전에 예방하고,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대구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