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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하동읍 새해 해맞이 행사, 애도 속 축소 진행

하승철 군수, 군의원, 기관단체장, 내외 읍민 등 400여 명 참석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새해 첫날, 하동읍 주민들이 하동공원에 모여 갑진년을 마무리하고 을사년 새해의 무사 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하동읍 청년회가 주관하여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사회단체장, 내·외 읍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차분한 분위기에서 행사를 이어갔다.

하동읍 새마을부녀회를 포함한 4개 여성단체는 추운 날씨에 모인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차와 떡국을 준비했다.

아울러 읍 청년회·자율방범대는 많은 인파에 대비해 자진해서 교통 정리에 나섰다.

군은 참사 애도 기간임을 고려하여 축하공연, 이벤트 등 부대행사는 전면 취소하고 참석자들의 안전관리를 위해 다수의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만일의 사고에 대비했다.

여영모 회장은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며, “2025년 새해에는 활력을 되찾아 읍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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