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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한국어학당과 함께 한국어 배워볼까요?

하동군가족센터, 외국인 근로자 언어·문화 적응 길잡이 돼줘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하동군가족센터가 2025년 1월부터 외국인 근로자들의 언어·문화 장벽 극복을 위한 한국어학당을 운영한다.

한국어학당은 매년 증가하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한국어를 배워 일상생활에서 쉽게 소통하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되었다.

하동군가족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업은 하동군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100명을 대상으로 주 1회씩 총 30회 진행되며, 한국어와 한국문화 두 가지 수업으로 구성된다.

올해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옥종면, 하동읍에서 운영할 방침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인 근로자들과 원활히 소통하여 즐겁고 행복한 한국 생활을 유지하길 바란다. 또한, 이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인권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하동군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의 초기 정착을 위한 한국어, 기초생활정보, 기초 법·제도 교육과 함께 취업, 자녀 언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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