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고성군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고성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시작된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2억 6,600만 원을 목표로 시작됐으며, 현재 목표액 대비 85%에 해당하는 2억 2,700만 원이 모금됐다. 특히 군청 1층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액의 1%가 모일 때마다 1℃씩 올라가, 지역 주민들이 함께 나눔의 열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모금은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진행되며, 고성군청 복지과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ARS 기부, 정보무늬(QR코드) 활용, 강원도공동모금회 계좌 입금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도 기부가 가능하다.
지난해 고성군은 총 3억 8,220만 7,250원의 성금을 모금해 연간 1인당 모금액(2만 810원) 기준 1위를 기록하며,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2025 희망 나눔 캠페인은 2024년 대비 1,517만 5천 원 더 많은 금액이 모금됐으며(2024년 12월 31일 기준: 2억 4,217만 5천 원),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웃사랑과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모인 성금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위기가구 긴급구호, 설 명절 지원, 사회적 약자 돌봄 등 다양한 복지 사업에 사용되어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활용될 예정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모든 기부자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소중한 성금을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 고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