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밀양시는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요가컬처타운에서 인도 전통 의학부(AYUSH) 산하 기관인 YCB(Yoga Certification Board)가 주최한‘인도 국가 공인 요가 자격증 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총 13명의 YIC(비베카난다요가대학교 요가 지도자 과정) 이수자들이 문제 풀이 반을 거쳐 엄격한 평가 과정을 통과하기 위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시험 장소로 선정된 요가컬처타운은 최신 설비를 갖추고 다양한 요가 프로그램과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인도 요가 기반의 웰니스 공간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번 시험은 요가의 역사와 철학, 자세(아사나), 호흡(쁘라나야마), 명상(댜나) 등 이론과 실기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응시자들의 전문성과 지도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험 전·후로 응시자 간의 경험 공유와 피드백 세션이 이어졌다.
이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은 서로의 강점과 개선점을 공유하며 전문성을 더욱 높일 수 있었다.
시험에 응시한 한 참가자는“오랜 기간 준비한 내용을 시험에서 발휘해 보람을 느꼈다”며“요가 철학과 지도 방법을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된 소중한 기회였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비베카 킴 요가컬처타운 대표는“인도 전통 의학부 산하 YCB 자격시험이 밀양에서 처음으로 시행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앞으로 수준 높은 인도 공인 요가 교육이 국내에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다양한 워크숍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요가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요가 문화를 알릴 계획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인도 전통 의학부(AYUSH; Ayurveda, Yoga · Naturopathy, Unani, Siddha, Homoeopathy)는 인도의 다양한 전통 의학 시스템을 관장하는 정부 부처로, 요가가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추세에 발맞춰 요가의 전통성과 과학성을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부처 산하의 YCB는 국제공인 자격시험을 주관하며, 합격자는 인도 전통 요가 교육의 정통성을 인증받은 요가 전문가로 인정받게 된다.
YCB의 국제공인 자격시험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요가 전문 인증 체계로, 향후 국내 요가 시장의 신뢰도 제고와 전문가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밀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