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대전 동구는 동구 상소문화공원 일원(동구 산내로 748)에서 지난해 가족단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어린이 눈썰매장’을 이달 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5일간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이용 대상은 유아 및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동반한 가족으로, 유아 및 초등학생은 입장료, 눈썰매 튜브 이용료 등 모두 무료이며 성인의 경우만 입장료 1,000원을 납부하면 된다.
운영 시간은 매주 월요일 휴무를 제외하고 1회차 오전(10:00부터 12:30)과 2회차 오후(13:30부터 16:00)로 나눠 운영하며, 안전 점검을 위해 1회차 종료 시 전원 퇴장 후 선착순 재입장이 이뤄진다.
동구표 눈썰매장에서는 눈썰매 외에도 지난달 23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상소동 산림욕장 얼음동산을 비롯해 눈 동산 놀이터, 유아용‧가족용 눈슬로프, 체험형 놀이시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지난해 처음 운영한 어린이 눈썰매장이 아이들의 겨울방학을 책임지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올해도 많은 가족들이 찾아와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시설 점검 등 안전관리 분야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대전시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