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평일반산업단지(후평동 257-24)에 신축될 임대형 공장(리팩토리 춘천)의 설계안이 확정됐다.
춘천시는 지난 27일 시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열린 심사위원회를 통해 임대형 공장(리팩토리 춘천) 신축사업 설계공모의 당선작 및 입상작을 선정했다.
심사과정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심사 방법은 투표제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에는 16개팀이 작품을 출품했고, 설계공모 심사위원회에서는 당선작 1점과 입상작 4점을 뽑았다.
당선작은 춘천의 건축사사무소 품은의 작품으로, 배치계획과 내외부 동선 설계에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선작에는 우선협상권과 설계권이 부여된다.
최우수작은 ㈜소솔건축, 우수작은 ㈜디아건축사사무소, 가작은 ㈜더드림종합건축사사무소, 입선은 건축사사무소 지인이 각각 선정됐다.
춘천시는 국비 70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41억 5,000만 원을 투입하여 지상 4층, 전체 면적 4,175m2 규모의 임대형 공장을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신축할 예정이다.
최인숙 춘천시 투자유치과장은 “임대형 공장 신축을 통해 창업기업과 소기업들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민간 참여를 유도하는 민간 공장 설립 촉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계속해서 노후산업단지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춘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