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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24년 지역안전지수 결과 공표

6개 분야 중 범죄 등 3개 분야 우수(1~2등급) 등급 달성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30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4년 지역안전지수’ 공표 결과, 전북특별자치도가 5개 분야에서 3등급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지역안전지수는 6개 분야 중 3개에서 우수 등급(1~2등급)을, 2개 분야는 보통(3등급) 등급을 받아, 전국 9개 광역도 중 두 번째로 고른 지수 등급 수준을 유지했다.

세부적으로는 교통사고, 감염병 등 2개 분야는 전년대비 1단계 상승했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등 3개 분야는 1단계 하락했다.

또한, 도내 시군의 경우 군산시가 2년 연속 안전지수 양호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진안군은 범죄 등 3개 분야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

다만, 화재 분야의 경우 ’23년 화재 사망자수가 14명으로 증가(’22년 11명/전년대비 27% 증가)하여 4등급을 나타냈다.

그간 전북자치도는 안전지수 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지난 3월 안전지수 향상을 위한 정책회의를 시작으로 지수 개선 컨설팅 및 시설개선사업 등 2개 중앙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했고, 위해요소 저감사업 발굴․추진, 유관기관 및 시군 실무 TF 회의,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초청 실무교육 등 지역안전 지수 향상과 실무자 이해도 제고를 위해 꾸준히 힘써 왔다.

도는 앞으로 화재 분야 등 미흡한 분야를 중심으로 종합 추진 계획을 마련하고 시군,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안전지수 향상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윤동욱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지역안전지수 개선을 통해 전북자치도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시군,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안전지수를 향상시켜 전(全) 도민이 더욱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12월 지자체별 6개 분야의 사망자수 등의 지역 통계를 분석한 후 5개(특‧광역시/도/시/군/구)의 지자체 유형을 나누어 상대평가 방식으로 측정 결과(1~5등급)를 공표하는 제도이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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