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관기자] 전주시가 평소 안전하고 친절한 운행으로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에 앞장서 온 시내·마을버스 운전원들을 격려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30일 ‘2024년 하반기 시내·마을버스 친절안전기사’로 선정된 고병영(성진여객) 씨 등 10명의 버스운전원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선정은 시내버스 시민모니터단 평가, 전주시 누리집 및 콜센터를 통한 시민 제보, 탑승검증,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공정하게 이뤄졌다.
평소 안전한 버스 운행과 친절한 고객 응대로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을 높여온 2024년 하반기 시내버스 친절 안전기사는 △고병영 △최정인(이상 성진여객) △이재훈 △정원영 △최정훈(이상 전일여객) △곽은호(제일여객) △모성기 △육근형 △임철훈(이상 호남고속) 9명이 선정됐으며, 마을버스는 김주성 씨(전주시설관리공단)가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수상 기사들은 승객의 분실물을 직접 찾아가 전달하거나, 차비가 부족한 초등학생 승객에게 도움을 주는 등 따뜻한 사례를 통해 시민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시는 표창과 더불어 수상자들에게 친절안전기사 명찰과 엠블럼 패치를 제공하고, 전주시 공영주차장 이용 시 50%의 요금감면 혜택을 5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소속 버스회사들도 친절안전기사에게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친절한 운전사례를 널리 공유하기 위해 운전자들의 현장 경험을 담은 수기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274명의 운전원을 친절안전기사로 선정하는 등 시민들에게 신뢰를 주는 대중교통 서비스 문화 정착에 힘써왔다.
백미영 전주시 버스정책과장은 “이번 표창이 친절하고 안전한 운행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