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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애도 분위기 동참

국가애도기간 중 각종 행사 및 모임 취소에 나서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옥천군은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황규철 군수 주재로 30일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황 군수는 정부에서 29일부터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함에 따라 애도 분위기를 조성하고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긴급하게 간부공무원을 소집했다.

이날 회의에서 △조기 게양 △공직자 애도 리본 패용 △연말연시 각종 행사 취소‧연기 △공무원 회식 취소 등 복무 기강 확립을 지시했다.

이에 당초 1일 8개 각 면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새해 해맞이 행사와 2일 옥천청년회의소 신년 인사회는 취소, 4일 2025 김광석 추모콘서트는 11일 연기됐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주말에 안타까운 사고를 접하게 되어 침통한 심정이다. 고인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뜻을 표한다”며 “정부의 철저한 사고원인 규명과 신속한 사고 수습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우리 군에서도 희생자 가족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 옥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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