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음성군은 30일(8:30) 대회의실에서 월간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무안 제주항공 참사 애도 △지역 경제 활성화 △농어촌버스 무료화 등 현안 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조병옥 군수는 29일 무안공항 대참사와 관련해 “정부가 다음 달 4일까지 7일간 국가애도기간을 갖기로 했다”며 “제야의 종 타종행사 등 축제성 행사는 취소하고, 반드시 필요한 행사는 검소하고 차분하게 치뤄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내수 침체와 환율 폭등, 혼란한 정국으로 말미암아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조 군수는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신속집행은 물론 현안 및 공약 사업 예산을 조기에 집행하겠다”며 “특히 발주는 지역업체를 최대한 활용하고 지역 생산품을 구매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을 강조했다.
오는 1월 1일부터 시행하는 농어촌버스 무료화와 관련해 시외버스 업체가 시외버스 중간 정류소 매표 중단과 무정차를 예고했다. 이에 조 군수는 “군민 불편이 현실화하지 않도록 진천군과 협력해 시외버스와 택시업계를 설득하고 논리적으로 대응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음성군이 시 승격에 대비해 내년 1월 1일자로 5국 체제로 조직을 확대 개편한다. 조 군수는 “군정 분야별 사업이 국(局) 중심의 책임행정체계로 조속히 자리잡아 업무 효율성을 올리기 바란다”며 “특히 이번 정기인사 대상자들은 사무 인계인수를 철저히 해 민원처리가 누락되거나 현안 사업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덧붙여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 음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