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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홈치해결상담사 시민 곁에 안착

미해결 복합민원 등에 대해 행정과 시민이 함께 해결 방안 모색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제주시는 27일 제주시장이 직접 상담사로 나서 민원인과 만나 의견을 청취하는 ‘1일 홈치해결상담사, 홈치해결해보게마씨’를 운영하여 시민들의 불편 사항에 공감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홈치해결상담사는 미해결 복합민원 등에 대해 행정과 시민이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제주시장 주재 하에 올해 8월부터 매월 1회 실시됐다.

이번 상담에서는 고내봉 산책로 정비, 가로변 쓰레기통 설치 제안, 도남동 재활용도움센터 설치 관련 등 3건의 안건을 상담했으며, 김완근 제주시장은 행정차원의 적극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고내봉의 경우, 관광객·인근 주민들이 많이 찾는 오름인 만큼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산책로를 정비하고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쓰레기통 설치 제안 관련해서는 현 정책상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재활용도움센터 설치를 확대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함에 따라 번거롭더라도 가까운 재활용도움센터나 클린하우스에 쓰레기를 버려줄 것을 당부하면서 행정에서도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도남동 재활용 도움센터 설치와 관련하여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심도 있게 청취하고 악취 관리 방안, 미관 개선, 시설물 설치 등을 검토하여 주민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홈치해결상담사를 운영하여 시민들의 바람을 해결해 나갈 예정이며, 홈치해결상담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보도자료출처: 제주도 제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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