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밀양시는 밀양 딸기 시배지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농촌 체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8일 삼랑진읍 1943밀양딸기마을 농장에서 개최한‘1943딸기마을 인디언 딸기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10가족 30명은 인디언 원정대로 변신해 마법사의 저주로 시든 딸기를 되살리고 축제를 되찾는 시간여행을 체험했다.
또한 딸기 수확 체험, 인디언 의상 꾸미기, 동화 읽기, 딸기 시배지 퀴즈 맞추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특히, 동화 작가 박형섭과 그림책 작가 팽샛별이 함께한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박형섭 작가의‘밀양딸기 1943’ 딸기 시배지 이야기와 팽샛별 작가의 그림책 ‘어떡하지? 낭독은 아이들에게 창의력과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며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한 참가자는“아이들과 함께 딸기를 직접 수확하고, 알차고,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소통도 늘어났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경란 6차산업과장은“이번 축제를 통해 밀양 딸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업 체험 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밀양딸기를 중심으로 한 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밀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