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성주군은 대내외 정세 불안 및 내수침체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서민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강화대책을 마련하고, 전방위적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 특례보증, “역대 최대 규모(60억원)” 지원
자금 부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역대 최대규모의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관내 금융기관과 매칭출연 협의 및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올해 대비 2배인 6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준비중에 있다.
매칭출연은 군과 금융기관이 1대 1로 매칭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재원을 출연하는 방식으로, 관내 금융기관의 참여로 특례보증 출연금이 늘어남에 따라 내년도에는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저금리로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을것으로 전망된다.
▶ 골목상권 1등 공신!“카드형 성주사랑상품권 15% 특별할인 시행 ”
명실상부 군민의 생활 속 필수화폐로 자리 잡은 성주사랑상품권은 관내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확립에 톡톡한 기여를 함에 따라,
군은 지출 수요가 많은 설 명절을 활용, 1월 한달간 40억원 규모의 카드형상품권을 15%할인 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개인별 월 구매한도는 50만원이며, 보유한도는 150만원으로 모바일 앱 “지역상품권chak"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또, 지류형 상품권은 월 구매한도 20만원, 예년과 동일한 10% 할인 적용으로 관내 농협, IM뱅크, 신협 등 판매대행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 소상공인 경영 안정 지원사업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및 “출산장려 아이보듬 지원사업” 시행
내년도에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고정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실질적인 경영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2024년 기준 매출 1억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카드 결제 수수료의 0.5%를 지원하며, 최대 지원 금액은 50만원이다.
또, 저출생 위기극복 사업인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지원사업”도 지속 시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2024년, 2025년 출산자 중 출산일 기준 1년 이상 영업을 하고 연간 매출액이 1천2백만원 이상인 소상공인으로, 사업장 내 대체 인력 인건비를 월 최대 2백만원, 6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첫 시행한 이 사업은 출산으로 인한 경영공백의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점에서 관내 출산 소상공인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 성주군 오래된 시장 “성주 전통시장”의 활성화 지속 추진
성주 전통시장은 1,887년에 개장하여 140여년간 군민들과 함께한 유서 깊은 전통시장으로, 군민의 삶이 그대로 녹아있는 삶의 현장이자 서민경제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내년도에는 2025년도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결제 편의 개선, 가격·원산지 표시, 위생·환경 개선, 상인조직 역량 강화, 안전 관리 등 5대 핵심 과제 향상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성주만의 특색있는 야시장 행사인 “성주별빛야시장 행사”, 공직자·유관기관·사회단체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지속 추진으로 시장 상권 활성화에 앞장서고, 지속적인 시설 개·보수를 시행으로 깨끗한 시장환경 조성에도 빠짐없이 노력할 예정이다.
▶ 중소기업 이차보전 지원율 3.0% → 4.0%로 상향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경영의 안정화를 위해 중소기업 이차보전 지원율을 3.0%에서 4.0%로 상향하여 추진한다.
군은 2025년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규모를 690억원으로 설정하고, 1월 6일부터 1월 10일까지 1차 접수를 받는다.
지원대상은 성주군 내 사업장(사업자등록증명원의 소재지, 매출액)을 둔 '중소기업기본법'상의 중소기업으로 일반업체는 최대 3억, 우대업체는 최대 5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 “30억원 규모, 기업지원 특례보증” 시행
인구감소지역 중 한 곳인 성주군은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30억원 규모의 기업지원 특례보증 대출도 지속된다.
지원 대상은 성주군 관내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융자한도액은 전년도 연간 매출액의 20% 범위 내에서 최대 30억원까지 대출 및 보증이 가능하며,
군에서는 약정금리의 2.0%를 최대 3년간 지원해 기업의 금융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성주경제의 원동력이자 지역경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며,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2025년도는 위기를 극복하고 성주군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민생안정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북도 성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