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상공회의소(회장 황태부)는 27일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를 돕고, 지역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53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사천시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 소외받고 어려운 취약계층에 상공인이 먼저 나서서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후원물품은 사천상공회의소에서 지난 12월 한 달 동안 모금 행사를 통해 모은 것으로 사천 쌀 10kg 1040포와 수분젤리 1만 680개, 김, 어묵 등이다.
이번 모금에는 ㈜신선에프엔브이, KAI제조분과협의회, 남동발전(주)삼천포화력,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서부지사,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경남TP 등 43개 업체의 상공인과 기관이 동참했다.
특히, 사천상공회의소는 최근 쌀 값 하락과 농가소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하기 위해 쌀 소비 촉진운동도 병행했다.
박동식 시장은 “최근 경제 여파로 상공인들도 어려운 가운데 온정을 베풀어줘서 감사하다”며 “후원 물품은 사천시 취약계층 500여 가구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황태부 회장은 "추운 날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이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사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