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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책과 만나는 시간, 사서의 시선을 엿보다

2025년 평택시 도서관 사서 북큐레이션 운영

[한국제일신문, 신정수기자] 평택시 도서관은 평택시 전체 사서들이 참여하는 2025년 사서 북큐레이션을 1월부터 운영한다.

시민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을 심도있는 토론 과정을 통해 사서들이 직접 선정하고 이를 14개 도서관에서 순회 전시하는 북큐레이션으로 2023년부터 운영하여 올해 3회를 맞이했다.

현시대의 정신과 가치를 담은 주제를 선정하여 책을 통한 공동체 토론의 장을 만들고 양질의 독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시민들과 사서들이 소통할 수 있는 친밀한 서비스 접점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2025년에는 ‘책과 함께 짠! 당신의 책읽기에 Cheers!’(술과 함께 읽기 좋은 책), ‘나 혼자 산다’(1인 가구를 위한 책), 취향 놓지 말고 잡지(정기간행물 및 아티클(article) 소개), 국가는 없다(국가폭력) 등 참신한 12개 주제가 선정됐으며, '파우스터/김호연, 위즈덤하우스'(소주는 나를 솔직하게 한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김수현, 클레이하우스'(나답게 살기), '집앞목욕탕/매끈목욕연구소, 싸이트브랜딩'(잡지),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잉게 솔, 평단'(폭력에 대한 저항) 등 연간 120여 권의 자료가 소개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평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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