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이재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을)은 27일 오후 14시, 국회의원회관 2세미나실에서 '경기북부지역, 실질적 자립기반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 19 일에 개최된 '경기북부지역 국공유지 관리와 재정확충 방안 정책토론회' 에 이어 경기북부지역의 발전을 위한 2차 토론회로 추진됐다.
이날 토론회는 김형수 단국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주제발표는 이정훈 경기연구원 경기북부특별지치도연구센터장이 나섰으며, 토론자로는 경기연구원의 조성택 박사, 오석규 경기도의원, 노계향 함께자치연구소 대표가 참여했다.
이재강 의원은 환영사에서 국가와 경기도의 전향적인 정책 결정을 촉구하며 지속적인 재정투입, 산업유치, 시민사회 협력을 통해 경기북부가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야만 경기북부평화특별자치도 신설에 있어 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이정훈 센터장은 경기북부 낙후의 구조적인 원인과 실체를 지적하며 경기북부 자립기반 강화 전략에 대한 세부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경기북부 성장전략으로 경기북부 4 대 성장동력 -9대 산업벨트를 제안하며 거점 클러스터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선 경기연구원 조성택 박사는 지역산업클러스터와 산업벨트 등 산업지구계획에 있어 컨트럴타워의 중요성을 피력하고 평화경제특구법에서 입주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오석규 경기도의원은 단순한 행정 분리가 아닌 실질적 자립기반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산업육성 및 일자리 창출 , 교통 인프라 및 사회인프라 확충, 규제 완화 등이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노계향 함께자치연구소 대표는 경기북부지역의 생활권이 분절되어 있는 점을 경기북부 발전의 걸림돌이 된다고 지적하면서 사회적 자본기반의 자립적 생태계 구축을 위해 자치기반 강화와 지역사회 역량 강화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를 주관한 이재강 의원은 “경기북부지역 10 곳 기초지자체들은 경기도 시군 재정자립도 순위에서 모두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라며, “그동안 구호성 · 선심성으로 경기북도 분도 의제가 다뤄줬다면 이제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경기북부지역이 실질적인 자립기반을 조성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하는 시기 ” 라고 말했다 . 또한 “경기북부 자립기반을 조성하면서 경기북부평화특별자치도를 추진해야만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 이라며 “국회에서도 수도권 규제 완화 입법 활동에 매진해 경기북부지역에 산업을 유치하고 재정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 라고 밝혔다 .
이날 '경기북부지역, 실질적 자립기반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는 경기도를 비롯해 박정, 박지혜, 윤호중, 정성호, 조정식 국회의원이 공동주최로 진행했다.
또한 이재강 의원실은 경기북부 발전 방안 모색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북방정책에 관한 정책토론회를 2025년 1월에 연속 추진할 계획에 있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이재강 의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