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16일 도 공연장에서 안전모니터봉사단 및 안전보안관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우수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 위해요소 예찰과 안전신고 활성화를 통해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앞장선 민간단체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우수 활동사례 발표와 함께 전문가 초청 강연이 진행됐으며, 2024년 한 해 동안 안전신고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7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불법 주정차 등 안전 위반 행위와 재난안전 위해요소를 안전신문고에 신고하는 활동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과 생활 속 안전무시 관행 근절에 기여한 사례를 공유했다.
우수사례로는 완주군 안전모니터봉사단이 도로 중앙분리대 파손 신고를 통해 장기간 방치된 시설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을 해소한 사례와, 집중호우로 쓰러진 통신주를 신고해 전기 및 화재사고를 예방하며 인명과 재산 피해를 방지한 사례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장수군 안전보안관은 전신주 도괴와 하반부 파괴 상황을 신고해 전신주 수리와 공중케이블 정비를 완료하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배수로에 토사가 막혀 위험했던 구간의 준설을 신속히 추진한 점도 우수사례로 발표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안전모니터봉사단과 안전보안관을 대상으로 간담회, 역량강화 교육, 성과 공유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도민이 적극 참여하는 안전신고 활성화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윤동욱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일상 속 작은 안전 실천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도민 여러분께서 생활 속 작은 안전신고로 안전한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