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김포시는 지난 12일 김포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민관 통합사례회의 2차 케이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서울시 자살예방센터 주지영 부센터장과 중독 전문가인 이화여자대학교 김선민 교수가 슈퍼바이저로 참석하여 김포시 읍면동 사례관리 담당자들과 함께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이번 2차 회의는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복합적인 사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 협력 사례관리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살 예방과 중독 문제와 같은 고난도 사례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사례 공유와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김포시의 통합적 사례관리 역량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
김선민 교수의 중독에 대한 강의를 통해 중독에 대해 이해하고 접근하는 방법을 살펴보고 정신질환, 거부, 중독과 같은 고난도 사례와 더불어 기타 진행했던 사례의 어려운 점에 대해 논의했다. 두 슈퍼바이저와 함께 점점 늘어나는 저장강박 사례와 최근 대두되고 있는 투자중독 사례까지 살펴보고, 고난도 내담자에 대한 접근방법을 알아보며 효과적인 사례관리를 위한 모니터링의 중요성에 대해 슈퍼비전을 받았다.
강영화 복지과장은 “2차 컨퍼런스를 통해 복합적 고난도 사례에 대한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사례 관리 담당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자문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문가와 함께 민관이 협력하여 더나은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