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관기자] 전주시와 전주비전대 취창업지원처는 16일 전주비전대학교 행복기숙사 2층 컨벤션홀에서 2024년 ‘전주기업반 취업지원 사업’ 참여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시가 지역대학, ICT·전기 관련 기업들과 함께 추진 중인 2024년 ‘전주기업반 취업지원 사업’의 연계 행사로,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와 지역 기업의 채용 관련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박람회에는 ICT·전기 관련 24개사의 인사담당자가 참여해 학생들에게 기업 현황과 기업의 인재상, 복지후생 제도 등 채용정보를 홍보하고, 직원 채용을 위한 현장 모의 면접 등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 지난해 신설된 ‘전주기업반 취업지원사업’은 청년취업 지원 강화를 위한 우범기 전주시장의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으로, 대학교와 지자체, 지역기업이 협력해 지역인재를 위한 정주 여건을 마련해 청년이 모이는 활력있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전주비전대학교가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컴퓨터정보과·전기공학과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시스템 네트워크 관리 실무 등 기업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총 8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박심훈 전주비전대학교 취창업지원처장은 “전주기업반 취업지원사업 추진에 대하여 학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기업탐방 또한 추진하여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취업 연계까지 촘촘히 살펴나갈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본 사업의 취지 및 지역 기업에 대한 정보와 장점 등을 살펴보고 현실적인 진로 설계를 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가 대학생들에게는 지역 기업에 대한 탐색 및 이해 증진의 기회를, 지역 기업에는 구인난 해소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전주시는 청년들이 지역에 정주하며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 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