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포항시립미술관은 오는 19일 제92회 ‘미술관 음악회 MUSEUM·MUSIC’을 개최한다.
2024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이번 음악회는 포항 클라리넷 앙상블, 포항 클래식기타 합주단, 베이스 황옥섭을 초대해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무대로 관객들에게 따뜻함과 설렘을 선사한다.
2004년 창단 후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하는 포항 클라리넷 앙상블은 클래식을 사랑하는 아마추어들로 구성되어 있다.
클라리넷 오환기, 황욱, 문경호, 송경은, 이경희와 베이스 이승목은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과 머라이어 캐리의 ‘크리스마스 캐롤’을 들려준다.
포항 클래식기타 합주단은 1977년 창단한 클래식기타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정기 공연 및 연주 활동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지휘 김한수, 기타 이종수, 윤우정, 이승석, 이정우, 장영경, 정수선은 김희갑의 ‘킬리만자로의 표범’,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G.M. 로드리게즈의 ‘가장행렬’과 클래식 기타 합주로 J.S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제2번’, W.A. 모차르트의 ‘현악 세레나데 13번’, 고려가요 ‘가시리’를 연주한다.
베이스 황옥섭은 깊고 중후한 목소리로 조두남의 ‘산촌’과 안치환의 ‘위하여’를 부른다.
현재 대구광역시 합창연합회 이사이자 대구 성악가 협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포항시립미술관 미술관음악회는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북도 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