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일신문, 김성관기자]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4일 전주지역 5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19회 스마트 쉼, 자원봉사 가족 힐링 캠프’를 개최했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017년부터 운영 중인 ‘스마트 쉼, 자원봉사 가족 힐링 캠프’는 스마트폰과 인터넷게임, 소셜미디어(SNS) 등으로 인해 소원해진 관계를 개선하고, 바쁜 일상 중에 마음의 여유를 찾는 힐링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 대응과 관련한 다양한 자원봉사를 알리고, 일상생활 속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먼저 오전에는 나눠드림협동조합에서 준비한 탄소중립 실천 교육과 더불어, 업사이클링 체험으로 나만의 다회용컵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어 오후에는 전북MC위너스 진행으로 어울림한마당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이번 캠프에서는 모든 참여자가 △개인 텀블러 사용 △음식물 남기지 않기 △쓰레기 분리수거 등 쓰레기 없는 캠프를 실천함으로써 작지만 필수적인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준비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친구들과 어울리며 더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됐는데 어렵지 않은 것 같고, 캠프 이후에도 탄소중립을 실천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경진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탄소중립에도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에도 관심을 갖고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 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