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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일상돌봄 ‘식사·영양관리 서비스’ 본격 추진

질병·고립 등 돌봄 필요 청·중장년 대상, 주 2회 도시락 배달

[한국제일신문, 김성옥기자] 거창군은 16일부터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세부터 64세) 또는 가족돌봄청년(13세부터 39세)을 위해 일상돌봄 ‘식사?영양관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선정된 대상자에게 주 2회(월 8회) 도시락을 가정으로 배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도시락은 6가지 밑반찬과 국, 간식 등으로 구성되며, 전문 영양사가 설계한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대상자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한다.

또한, 영양 관리 지도와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가 궁극적으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상돌봄서비스사업은 질병?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에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본적인 재가 돌봄과 가사 지원을 비롯해 심리지원, 식사·영양관리 등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차등적으로 발생된다.

지원 기간은 1회에 최대 6개월로, 재판정을 통해 최대 3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중장년층에 대한 사회적 지원이 강화되어 돌봄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대상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거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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